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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대부분 하락…미 대선+유가 변수

기사입력 : 2016년10월31일 11:34

최종수정 : 2016년10월31일 11:34

일본 해운업종 급등…3대 해운사 컨테이너 통합
중국 증권 당국, 기업공개(IPO) 14건 승인 '눈길'

[뉴스핌= 이홍규 기자] 3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둘러싼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도출 실패 소식에 따른 유가 하락세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3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닛케이닷컴>

이에 더해 일본 증시는 달러/엔 환율이 104엔 선으로 후퇴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3% 하락한 1만7353.9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25% 빠진 1388.97엔을 지나는 중이다.

수출과 에너지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해운 관련주는 급등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해운사인 닛폰유센(Nippon Yusen KK), MOK(Mitsui OSK Lines), K라인(Kawasaki Kisen Kaisha Ltd)이 컨테이너 선 사업을 통합하기로 발표했다.

3사는 2017년 7월에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 4월부터 공동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닛폰유센, MOK, K라인의 주가는 각각 8.42%, 12.05%, 8.11% 급등세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15% 상승한 104.85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 외환 시장 기준으로는 0.44% 하락세다.

중국 증시도 내림세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55% 하락한 3087.0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57% 빠진 1만649.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6% 하락한 3324.6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지난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 당국은 14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 14개 기업의 IPO 자금조달액은 101억위안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H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24% 하락한 2만2898.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지만 점차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7% 상승한 9531.60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빠진 9244.5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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