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정KPMG (대표이사 김교태)가 초기 스타트업의 탄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들 중 상당수가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 관리적 요소가 취약해 성장 후 자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3년 후 생존율이 2015년 기준 38.2%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호주(62.8%), 미국(57.6%), 핀란드(55.0%) 등 OECD 평균(57.2%)에 비해 약 20%나 낮은 수준이다.
![]() |
<사진=삼정KPMG> |
이에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법인설립 및 재무운영, 인재영입, 자금조달, 정부정책, 무형자산 및 지적재산권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기업경영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5가지 항목과 유용한 정보를 가이드북에 담았다. 가이드북은 삼정KPMG 홈페이지(kpmg.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1장에서는 법인설립과 재무운영에 필요한 브랜드 형성, 재무모델 정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실무적인 내용을 2장에서는 효과적인 인재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3장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 및 펀딩 방법, 스타트업의 매칭투자나 국고보조금 정보 등이 소개됐으며, 4장에서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납세의무와 스타트업이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도 다뤘다. 5장과 6장에서는 스타트업의 무형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의 유형과 제도와 그 외 스타트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정보들이 안내됐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스타트업이 겪게 되는 다양한 경영 이슈들에 대해서 기업 스스로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본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국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향상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조직(스타트업지원센터)을 업계 최초로 발족해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