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퍼팅의 귀재' 이승현(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30일 인천 드림파크CC(파72·67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2승째다.
이승현 <사진=KLPGA> |
시즌 문영파크 우승자 이승현은 이날 버디 9개를 잡아 이정은(교촌F&B)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1m파퍼트를 실패해 연장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어 앞서 17번홀에서는 3m 버디 퍼트를 실패했다. 이정은이 이승현의 우승을 도운 셈이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해림(롯데)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은(토니모리)도 공동 3위다.
시즌 대상 포인트에서 박성현(넵스)을 단 1점 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2인자 고진영(넵스)은 10위 안에 들지 못해 대상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10언더파 206타로 공동15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