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아시아 1위는 이란, AFC 랭킹은 한국 축구가 1위 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승패, 순위에 영향.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 |
피파랭킹 아시아 1위는 이란, AFC 랭킹은 한국 축구가 1위 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승패, 순위에 영향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AFC 회원국 랭킹에서 한국이 총점 92.939점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86.3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84.684점으로 3위, 피파랭킹 아시아 1위 이란은 4위(79.615점), 카타르(77.481점)는 5위에 자리했다.
AFC 회원국 랭킹은 매년 국가별로 배당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배분이 기준이 되며 4년간 프로클럽 성적(70%)과 최근 국가대표팀 성적(30%)을 합산해 매긴다. 한국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3.5장의 티켓을 획득했다.
피파(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은 A매치 성적만을 평가하지만 AFC 회원국 랭킹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승패가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 FIFA 랭킹 아시아 1위 이란(27위)과 2위 호주(40위)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44위)이 AFC 회원국 랭킹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유다.
한국은 올해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전북이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아랍에미리트 (UAE)의 알 아인과 맞붙는다.
AFC 클럽 랭킹 1위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이며 FC 서울이 4위, 전북 현대가 7위, 울산 현대가 15위, 성남이 24위에 랭크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