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인트로메딕은 지난 13일 소규모 IR에 이어 25일 신한금융투자 본사 9층 교육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기업설명회 '2016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IPIR 2016-Season2)’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최하고 조합 산하 우량제약기업 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국내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인트로메딕측은 "2016년 초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기존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약의 융합 및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향후 개발 예정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및 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약종별로 복잡한 과정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기관투자자들에게 그 과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투자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당사는 금번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IR 자리를 마련하여 기관투자자들에게 당사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신약개발 진행사항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트로메딕은 또 최근 열린 '2016년 유럽 소회기학회(UEGW)' 행사 에도 참여했다.
인트로메딕은 "이번 학회에서 1초당 6M 촬영이 가능한 고속 캡슐내시경과 양방향으로 영상을 촬영해 판독함으로써 진단 유효성을 향상시킨 양방향 캡슐내시경 및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 성이 강화된 차세대 수신기 3가지 신제품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면서 "해당 제품들에 대한 현지에서의 관심은 매우 높았으며, 신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주요 의사들과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