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박지원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드라마 OST를 부른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에서 OST에 처음 도전했는데, 평소 해보고 싶었던 거라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열한 번째 사운드 트랙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검색해보면 내 이름으로 된 앨범과 커버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원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박보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진영이 형이 새로운 작곡 어플을 많이 알려줬다. 그 덕분에 작곡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 이름으로 된 음반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18일 시청률 20%를 넘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보검은 드라마 종영 이후 경복궁 팬사인회, 필리핀 세부 포상휴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