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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켜주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 ‘계단 오르기’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해본다.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
'생로병사의 비밀' 2030 여성, 건강한 다이어트의 비결 '계단 오르기'…"6주 후 체지방 감소"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6일 밤 10시 제598회 ‘계단 오르기 프로젝트- 일상이 운동이다’ 편을 방송한다.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와 같이 일상생활 속 움직임을 늘리는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우리는 더욱 건강하게 몸매를 가꿀 수 있다.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 ‘계단 오르기’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해본다.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저체중’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체중은 정상 범위이지만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량이 많은 ‘마른 비만’에 속하는 젊은 여성도 크게 늘고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해롭지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뼈 건강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체중 감소는 골밀도를 떨어뜨리는 주요인이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돼 발견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골절 같은 심각한 손상을 입고 나서야 골다공증이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특히 ‘계단 오르기’와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은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고, 해가 진 뒤 퇴근하는 근무 환경 탓에 직장 생활 25년 동안 햇빛 볼 시간이 부족했던 김미나(57) 씨는 40대 무렵부터 뼈가 약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퇴직 후 햇빛 보기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녀는 도서관에 출근하기 전 햇빛을 보며 산책을 하는 생활 습관을 갖게 됐다.
남편과 사별한 후 아이 셋을 키우기 위해 40년간 공원에서 포장마차를 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햇빛을 볼 수 없는 세월을 보낸 김순임(68) 씨는 낙상으로 인한 요추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20~30대 6주간의 계단 오르기 프로젝트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습관과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던 20~30대 실험 참가자 5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계단 오르기 운동’을 진행했다.
6주 후 실험 참가자 5명의 건강 검진을 진행한 결과, 모든 참가자들에게서 체지방량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20~30대 여성의 운동 부족 실태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계단’이 우리의 몸에 주는 운동 효과는 오늘(26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