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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고진영, ‘박성현 없으면 내가 왕’...박성현 빠진 두 개 대회서 우승

기사입력 : 2016년10월26일 08:22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14:16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고진영(넵스)이 시즌 박성현(넵스)이 빠진 두 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이 박성현이 없는 틈을 타 다시한번 우승을 노린다.

대회는 28일부터 사흘간 인천의 드림파크CC(파72·671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고진영 <사진=뉴스핌DB>

시즌 고진영은 박성현이 기권하거나 불참했던 BMW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고진영은 다시 찬스를 잡은 셈이다.

KLPGA투어 2인자로 우뚝 선 고진영은 대상포인트에서 단 1점차로 박성현에 앞서 1위다. 대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바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대상포인트 70점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도 남은 두 개 대회에서 박성현에게 밀릴 가능성이 있다.

고진영은 “대상 등 타이틀 경쟁에는 관심이 없다”며 “내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상금랭킹, 평균타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고진영은 신경쓰이는 선수들이 많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조정민(문영그룹), 배선우(삼천리), 김해림(롯데)이 모두 참가해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기부천사’ 김해림은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의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해림은 이번 우승을 통해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초반에 세운 목표인 상금랭킹 5위에도 진입했다.

김해림은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선수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과 그 이후에도 많은 우승을 거두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혜윤(비씨카드)은 “올해는 기대보다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즌 1승으로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김민선5(CJ오쇼핑), 이민영(한화), 이승현(NH투자증권) 등도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신인왕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소영(롯데), 이정은(토니모리), 박지연(삼천리) 등 이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위 이소영과 2위 이정은의 포인트 차이는 92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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