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8승을 눈앞에 뒀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68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르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박성현 <사진=KLPGA> |
이미향 <사진=KLPGA> |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미향(KB금융그룹)도 공동선두다. 이미향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성현은 이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후반 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11번홀까지 버디 7개를 잡았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선두에서 밀렸다.
장타자 박성현은 15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에프런까지 갖다 놓고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문제는 18번홀(파4)였다. 1라운에서 보기,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만 이날 파를 잡으며 공동선두가 됐다.
이미향은 이날 14번홀까지 3위권이었다. 하지마 이후 버디로 공동선두가 됐다.
정희원(파인테크닉스)은 이날 6타를 줄였다. 14언더파 202타로 김해림(롯데)과 공동 3위다. 정희원은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3퍼트로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14번홀까지 공동선두였다.
시즌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넵스)은 이날 1언더파에 그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조윤지(NH투자증권)와 공동 5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