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사진), 토트넘·본머스전 최전방 예상... 포체티노 “얀센 골 부담 줄여야, 해리 케인은 곧 복귀”<사진= 토트넘 공식 sns> |
[EPL] 손흥민, 토트넘·본머스전 최전방 예상... 포체티노 “얀센 골 부담 줄여야, 해리 케인은 곧 복귀”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이 22일 밤 8시30분(한국시간) 본머스를 만난다.
토트넘은 올시즌 8경기중 5경기를 승리하고 5승3무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상위 4개팀 중 유일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본머스를 상대로 2경기를 모두 승리했던 토트넘은 무난히 무패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1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시티가 승점 19점으로 1위, 승점이 같은 아스날이 골득실에 밀린 2위에 랭크돼 있다. 본머스는 승점 11점으로 리그 11위이다.
하지만 본머스는 하위감독과 함께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3번의 홈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으며 2경기 연속 무실점중이라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팀이라는 평가다.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토트넘은 선발 기용에 유연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더베이럴트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챔스리그에 이어 이 경기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전에서 휴식을 취한 카일 워커가 오른쪽 수비수로 다시 돌아오며 뎀벨레도 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센트 얀센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뒤쪽에 공간이 많이 남는 본머스의 공격 스타일에는 얀센 보다 손흥민이 더 적합하다고 현지매체는 전하고 있다. 레버쿠젠전에 90분간 출장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소화하는 빅클럽의 특성상 빡빡한 일정에 컨디션을 맞추는 것도 손흥민이 빅리거로써의 입지를 돈독히 하기 위한 하나의 숙제이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일정은 빡빡하지만 우리 선수들 정신력은 세계 최고다. 본며스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나은 팀이다.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얀센이 골에 대해 너무 무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리 케인은 복귀 훈련을 시작해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경기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위 본머스 감독은 “토트넘은 우승 후보다. 올시즌 굉장히 경쟁이 뜨겁고 누가 리그에서 우승할지 정말 기대된다. 포체티노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중 한명이고 토트넘의 경기 스타일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가 많이 있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