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이미향·김해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선두…박성현 1타차 추격

기사입력 : 2016년10월21일 18:41

최종수정 : 2016년10월21일 18:41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미향(23·KB금융)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21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파72·68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이미향 <사진=KLPGA>

전날 선두에 나섰던 김해림(27·롯데)도 공동선두다.

이미향은 2014년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8월 보그너-MBN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7승의 박성현(23·넵스)도 8승을 향해 순항했다. 선두를 1타차로 따라 붙었다. 공동 3위다. 9언더파 135타다. 이날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이게 아니었으면 단독선두다.

박성현은 경기를 마친 뒤 “어제의 감을 이어가나 했는데 18번홀 더블보기가 아직까지 화난다. 그 홀이 끝나고 세 홀 정도 평정심을 잃어서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전체적으로는 샷이나 퍼트 감이 나쁘지 않아서 3,4라운드는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8번홀 상황에 대해 “세컨드 샷 80m 남았는데 디봇에 있었다. 샷을 했는데 모래 때문에 많이 짧았다. 어프로치는 많이 길었다. 거기까지도 괜찮았는데 3퍼트를 하면서 더블 보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1·넵스)은 이날 4언더파를 쳐 공동5위(8언더파 136타)다. 선두와 2타차다.

고진영은 “어제와 똑같이 4타를 줄였다. 흐름이 좋았는데 심적인 문제나 외적인 문제로 3번홀(10번홀 출발)에서 미스 샷을 했다. 그 이후에 남은 홀에서 자신 있게 못 친 것이 아쉽다. 끝날 때쯤에는 그런 부분들을 컨트롤 하면서 플레이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진영은 “옷이 찢어진걸 모르고 9홀을 쳤다. 옷을 갈아입고 위에 조끼를 걸쳤는데 더워서 조끼를 벗으려는데 이너에 패치가 없어서 후반 5홀을 남기고 로고를 만들어서 붙였다. 연습스윙 할 때 패치 때문에 불편했다. 그래서 샷에서 생크가 났다. 그렇게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뒤로 그 기분이 몸에 남으니까 샷을 하기 힘들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박성현과 타이틀 경쟁에 대해 고진영은 “오늘은 진짜 둘이서 해서 더 매치플레이 같은 느낌이 있었다. 언니랑 같은 넵스 소속으로 투어 1,2년차때부터 행사 같이 다니고 하면서 전부터 정은 들어있었는데 올해 많이 치면서 더 많이 든 것 같다. 타이틀에 대해서 신경 쓰면서 치진 않았고, 둘이 경기 하다 보니 진행도 빠르고 그런 부분이 재미있었다. 경쟁자라는 느낌보다는 동반자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시즌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딸을 둔 ‘싱글맘’ 안시현(32·골든블루)도 공동 3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