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2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CC(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민지 <사진=뉴스핌DB> |
이민지는 공동 2위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잔드라 갈(독일)에 2타 차로 앞섰다.
이민지는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이날 이민지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3새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가 됐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최운정(볼빅)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도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