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융합경영 확산으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6 중소기업융합대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3S 융합경영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이날 행사 슬로건이다. 3S는 변화 속도(speed)와 변화 범위(scope), 시스템 영향(system impact)을 함축한 말로 제 4차 산업혁명 특징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과 중소기업인 약 600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간 교류 및 기술 융합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는 상도 줬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수소차용 진공 센서 등 신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도성찬 대도테크라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3차원 입체영상장치를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플랜트 경계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전기 개폐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전체 매출의 98%가 수출에서 나온다. 이 공고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아울러 최태호 다인소재 대표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26개 해외 파트너사와 기술 제휴를 맺는 등 다인소재를 식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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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임종태 대전창조혁신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융합과 창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중소기업청> |
개막식에 앞서 융합 컨퍼런스가 열렸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국내 중소기업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융합과 창조'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반 소비재에서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약 30개 기업이 참여해 융합 신기술 사례를 홍보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도 참여해 중국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절차와 바이어를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