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레버쿠젠 특별하지만 90분 동안은 친구가 될 수 없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 |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레버쿠젠 특별하지만 90분 동안은 친구가 될 수 없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은 처음에는 레버쿠젠과 한조가 된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직후 토트넘의 빔머를 비롯한 동료들이 모두 ‘레버쿠젠’이라고만 문자를 보내 레버쿠젠과 같은 조가 됐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난감했다고 말했다.
토트넘 SPUR TV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그렇지만 이 경기를 즐길 것이다. 우린 승점 3점이 필요하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3년을 보낸 후 레버쿠젠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62경기에 출전에 22골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은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첫 챔피언스리그에 챔피언스리그 첫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레버쿠젠전이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모든 이가 나의 친구다. 모두 선수들을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내게 아주 특별할 것이다. 그러나 경기를 뛰는 90분 동안은 친구라고 할수 없다. 지금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독일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많이 행복하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