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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전혜빈과 마주했다.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이 최지우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7회에서는 주진모(함복거 역)가 최지우(최금주 역)에게 질투심을 느꼈다.
이날 석우(이준)는 금주에게 ‘야식이라도 사들고 갈까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내 복거의 마을 떠올렸다. 석우는 금주가 걱정돼 로펌으로 향했지만, 그가 복거와 있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석우는 “저보고 책임지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지금 엄청 후회하는 중이니까, 그 책임 지금부터 지겠습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복거는 “필요 없어요. 마 변한테는 더 이상 이 여자 안 맡깁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동수 회장(장현성)은 노숙소녀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에게 “처신 잘 하십시오. 그 집 자식이 있는 자리가 가장 힘든 겁니다”라고 협박했다. 특히 복거는 진서(지이수)에게 “우리 집에 민아가 있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우는 복거가 사무실에 도착하자 “차금주 씨를 사적으로 안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차금주 씨를 좋아하니까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얘기했다. 이를 들은 복거는 “근데, 왜 그 고백을 나한테 하지? 그러니까, 그 고백 스케줄을 나한테 얘기 하냐고요”라며 따졌다.
이후 김창희 씨의 집에서 30대의 시신이 발견된 소식이 공개됐다. 이 회장은 한은교에게 “남편 김창희 씨가 김서중을 죽이셨다고 주장하셔야 됩니다. 이번 사건은 ‘이태원 살인사건’처럼 갑니다. 이해 하셨습니까? 당신도 피해자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창희는 “검사님, 제가 죽였습니다”라며 거짓 자백을 했다.
복거는 혜주(전혜빈)를 만나 “제가 박 변한테 조언을 해드릴까요? 나 실없는 조언은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한 번은 해야 될 것 같아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어 “오성은 변호사의 늪이니까요. 더 늦기 전에 발 빼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라고 덧붙였다.
이내 금주는 김창희가 성소수자이며, 죽은 사람과 애인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석우는 황 사무장(김병춘), 안나(배누리)와 얘기를 하던 중, 녹번동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특히 석우는 김창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클럽으로 향했고, 넘어질 뻔한 금주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 복거는 석우와 금주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언제는 나보고 자고 가라면서요!”라고 도발했다. 또 석우는 “나도 딱 하나 비밀이 있어요, 저 사무장님을 좋아합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