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사진) 수술 결정 ‘재활 4개월’... 한화 이글스 송창식·안영명·임준섭 등 투수 4명 수술대. <사진= 뉴시스> |
권혁 수술 결정 ‘재활 4개월’... 한화 이글스 송창식·안영명·임준섭 등 투수 4명 수술대
[뉴스핌=김용석 기자] 권혁이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 한화 이글스서 수술을 받거나 예정인 투수가 4명으로 늘었다.
'혹사 논란'에 시달렸던 권혁은 오는 10월20일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3~4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권혁에 앞서 송창식이 지난 10월11일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8월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 치료를 시행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권혁은 지난해 78경기에 나서 112이닝을 소화했고 올해에도 1군 엔트리 말소 직전 66경기에서 95⅓이닝 동안 1,654개의 공을 뿌렸다. 송창식 역시 지난해 64경기 115이닝, 올해 66경기 97⅔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지난 시즌 10승 투수(6패)로 데뷔후 처음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던 안영명은 올 시즌 단 2경기 등판에 그쳤다. 결국 어깨 통증이 재발해 지난 7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5월 KIA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완 임준섭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임준섭은 수술 후 현재 공익 근무 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