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유해진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하는 '럭키'가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순위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개봉 첫날 누적관객 36만1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 역시 48%로 경쟁작을 압도한 '럭키'는 유해진이 전면에 나선 코믹액션이다. 성공확률 100%를 자랑하는 해결사가 목욕탕 비누를 밟고 쓰러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팀 버튼의 환상세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도 여전히 흥행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사무엘 L.잭슨, 에바 그린 등 명배우들의 유니크한 연기와 감독 특유의 세계관이 어우러져 벌써 200만 넘는 관객을 모았다.
브리짓 존스 시리즈 최신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도 입소문을 타면서 순항 중이다.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시작한 이 영화는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등 오리지널 캐릭터가 그대로 출연해 팬들을 즐겁게 한다.
한편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에 이어 명장 론 하워드가 선보이는 '인페르노'가 개봉을 앞두고 예매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시리즈의 주인공 톰 행크스와 인류의 최대 위기를 담은 '인페르노'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펠레시티 존스가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