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과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며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딜런은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원)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벨라루스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67)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이에 이어 이날 문학상까지 발표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