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병원 패키지 수출 등…봉사활동도 강화
[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대우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해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대우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의학연계 융복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와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진출 및 의료기술·장비 제공, 병원 시공설계·운영을 포함한 패키지형 병원 수출 사업 등 의학연계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산학협업을 통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아주대의료원은 포스코대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집중 마케팅을 확대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한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당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해외 융복합 의료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의료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심혈관센터, 암센터, 중증외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성화된 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제적 수준의 표준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환자유치와 의료시스템 해외수출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