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한국, 피파랭킹 37위 이란에 0-1패 3위 추락 ‘네크남 독설, 현실로’ GK 김승규 고군분투(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01:43

최종수정 : 2016년10월12일 01:43

한국, 피파랭킹 37위 이란에 0-1패 3위 추락 ‘네크남 독설, 현실로’ GK 김승규 고군분투(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FIFA>

한국, 피파랭킹 37위 이란에 0-1패 3위 추락 ‘네크남 독설, 현실로’ GK 김승규 고군분투(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답답한 경기 끝에 네크남의 독설이 현실이 됐다.

슈틸리케감독이 이끄는 ‘피파랭킹 47위’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37위’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이란은 승점 1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42년 테헤란 무승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란의 자바드 ‘이란의 축구 영웅’ 네쿠남(35) 코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란을 두려워하고 있다. 우리의 힘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해 더욱 한국 선수들의 투지를 불살랐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이날 이란은 세련된 공격과 자연스러운 볼 흐름으로 아시아 최강자다운 플레이를 보였다. 한국은 이란의 압박에 막혀 지동원과 손흥민 등에게 제대로 공이 가지 못했지만 역습을 노리며 기회를 노렸다.

한국은 전반 15분 장현수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자한바크에게 슛 찬스를 허용했으나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모면했다.

이후 이란은 계속적인 공격을 이어간 끝에 전반 2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즈문은 전반 24분 레자이아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한 박자 빠른 슈팅에 김승규 골키퍼도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 슈팅을 가했다. 이에 흘러 나온 볼을 이청용이 재차 슈팅했지만 벗어나고 말았다.

이란의 강한 압박 속에서 전반 41분 손흥민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영 대신 홍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란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미리가 흘러나온 볼을 중앙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김승규 골키퍼는 시야가 가린 상태에서도 슛을 막아내며 한국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21분 한국은 박스 오른편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청용 대신 김신욱을 투입했다. 하지만 한국은 패스 불안을 노출하며 공간을 내줬고 수비도 무너져 이란의 공격을 허용했다.

슈틸리케는 후반 32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김보경 대신 구자철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피파랭킹 49위)과 11월16일 최종예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