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5년만의 MLB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1... LA 다저스에 8-3승으로 2승1패. <사진= 워싱턴 공식 SNS> |
워싱턴, 35년만의 MLB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1... LA 다저스에 8-3승으로 2승1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워싱턴 LA 다저스를 꺾고 35년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워싱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다.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창단했던 워싱턴은 구단 역사상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올라간 건 1981년 단 한 번뿐으로 두 번째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선취점은 LA 다저스가 먼저 냈다. LA 다저스는 1회말 코리 시거의 적시 2루타로 앞서 나갔지만 3회 바로 역전 당했다.
워싱턴은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제이슨 워스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하퍼의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앤서니 렌던의 투런포로 4-1로 점수를 벌렸다.
LA 다저스는 5회말 대타 카를로스 루이스가 투런포로 4-3으로 워싱턴을 추격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9회 선두타자 워스의 솔로포로 간격을 벌린 뒤 1사 1,2루 상황서 짐머맨의 싹쓸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7-3을 만들었다. 이후 대타 헤이시의 희생플라이로 8-3으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