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노트7 생산을 잠정 중단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7만8000원, 4.64% 내린 16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 문제로 전량 리콜을 결정했고 지난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이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 교환 및 판매를 중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회사측은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계신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이른 시간 내에 세부 내용을 결정,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