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사진), 제3회 최동원상 수상... 시상식은 11월 11일.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장원준, 제3회 최동원상 수상... 시상식은 11월 11일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이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장원준을 2016년 제3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장원준은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평균자책점은 3.32,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탈삼진은 137개 기록, 15승을 수확했다.
사업회는 이날 오전 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정위원장인 어우홍 전 롯데 감독과 박영길 해설위원, 김성근 한화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 양상문 LG 감독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7표 중 압도적으로 6표를 획득한 장원준은 수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고(故) 최동원의 등번호인 11번을 기리고자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사업회 후원사인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