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6위·한화 7위로 마무리... 공동8위 삼성·롯데 오늘 최종 순위 확정.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6위·한화 7위로 마무리... 공동8위 삼성·롯데 오늘 최종 순위 확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올시즌 93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11-1로 완승, 93승 1무50패로 역대 최다승 기록을 93승으로 늘렸다. 니퍼트는 22승째를 수확해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이날 김재호는 4회 솔로포(7호), 오재일은 8회 투런포(27호)를 쏘아 올렸다. 4위 LG는 71승2무71패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7-6으로 꺾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 SK는 올 시즌을 69승75패로 마무리했고 롯데와 공동 8위에 자리한 삼성은 65승1무78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의 최종 순위는 9일 롯데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김주한은 3승, 최정은 40호 홈런으로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화 이글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올 시즌을 66승3무75패로 7위를 확정했다. 5위 KIA는 2연패 기록, 정규시즌을 70승1무73패로 마무리했다. 정우람은 8승, 김태균은 역대 3번째로 개인 통산 1000볼넷 고지를 밟았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넥센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과 마산구장(kt 위즈 vs NC 다이노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2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9일에는 우천 연기된 프로야구 2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마산구장에서는 kt의 정성곤과 NC의 최금강이 맞대결을 펼치고 부산 사직 구장에서는 넥센의 신재영과 롯데의 박세웅이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