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사진), 프로야구 KBO리그 3루수 사상 첫 40홈런 -100타점 달성 ...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 <사진= 뉴시스> |
최정, 프로야구 KBO리그 3루수 사상 첫 40홈런 -100타점 달성 ...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정이 40호 홈런을 터트렸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로 40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최정은 무사 1,3루 상황에서 플란데의 3구째 투심(141km)을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최정은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와 홈런 부문 공동선두를 기록, 최소한 공동 홈런왕을 확보했다. 2005년 데뷔 후 최초로 40홈런을 돌파한 최정은 KBO리그 3루수로는 역대 최초로 4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최정의 40홈런은 SK 와이번스에서 토종 선수로는 처음이다. SK에서는 지난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45홈런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