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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美 고용지표…"금리 인상, 11월보다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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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하락 중, 12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 밖으로 석 달 연속 둔화하면서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선을 앞두고 금리를 동결할 구실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각) 9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고용이 17만5000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결과다. 이로써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실업률도 지난달 4.9%에서 5.0%로 올랐지만, 전문가들은 더 많은 미국인이 고용시장에 참가하면서 실업률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한 달 전보다 6센트(0.2%) 상승한 25.79달러였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블룸버그>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보고서가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줄여 미국 대통령 선거 6일 전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내놔야 하는 연준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분석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보고서 발표 이후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날 15%에서 10%로 낮춰 잡았다.

보고서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달러 가치는 고용지표를 소화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2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 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96.58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18엔으로 0.72% 내려 거래되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26% 오른 1.117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MB 캐피털의 마커스 불루스 트레이딩 부문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대선 전 11월 초 회의에서 금리 결정이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피하게 할 것"이라며 "수치가 강했다면 연준을 압박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날 63%에서 65%로 높여 잡았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용보고서가 탄탄했다"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물가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두 가지의 목표를 생각할 때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제퍼리스의 톰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아주 좋거나 몹시 나쁜 부문이 없어서 이번 보고서는 연준의 시계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궤도에 있으며 오늘 지표는 11월 금리 인상이 필요할 정도로 급박하진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코프의 이안 고든 외환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오늘 보고서는 연준에 일자리 증가세가 견조해 12월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줬지만 노동 시장참가율과 제한된 임금 상승세는 연준이 금리를 아주 천천히 올릴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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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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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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