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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이세준이 4년 만에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이세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M4 재결합을 언급한다.
8일 방송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337회에 이세준이 4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 위에 선다.
이세준은 지난 4일 녹화를 마쳤다. 이세준은 변함없는 방부제 외모를 과시했다.
그는 첫 곡으로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보였다. 특히 이세준은 실제로 김광석이 사용했던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세준은 김원준, 배기성, 최재훈과 함께했던 M4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김원준은 결혼, 나머지 두 사람은 장사를 하고 있다"며 "M4는 비밀리에 해체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세준은 "한가해지면 다시 합치려고 하는데 사는 걸 보니 조만간 합칠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세준은 유리상자의 히트곡 '사랑해도 될까요'와 '신부에게'를 짧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리상자의 축가 전성기를 회상하며 "하루에 일곱 개의 결혼식을 간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이세준은 기타를 이용한 개인기 '섞어송'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노래들을 한 곡에 섞어 부르는 이세준 고유의 개인기로, 이 날 녹화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히트곡에 '하여가', '먼지가 되어'까지 총 다섯 곡의 곡을 한 노래로 만들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세준뿐 아니라 에일리, 소란, 인피니트도 무대를 꾸몄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새벽 12시 2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