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타격감 굿” 텍사스 감독 만족... 7일 토론토와의 AL 디비전 시리즈 출장 유력.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타격감 굿” 텍사스 감독 만족... 7일 토론토와의 AL 디비전 시리즈 출장 유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장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 소속의 추신수가 토론토와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16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중 왼 팔에 공을 맞고 골절상을 입은 후 재활에 성공, 10월 초에 복귀해 정규시즌 최종 3경기에 출전했다.
6일 추신수는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며 우완 닉 마르티네스, 좌완 앤드류 폴크너를 상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에 대해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 시뮬레이션 타석에서도 좋은 리듬과 타이밍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보였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2013년 와일드카드 게임에 출전한 뒤 지난해 텍사스에서 디비전시리즈 5경기를 뛰며 메이저리그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올시즌에도 PS 출전 가능성을 ‘예약’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가을 야구에 출장하게 되면 2013년(신시내티), 2015년에 이어 3번째 포스트시즌을 맞는다. 추신수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21타수 5안타(타율 0.238)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7일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텍사스는 좌완 콜 해멀스, 토론토는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선발 등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