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PS확정 KIA, LG와 0.5G차 양팀 잔여경기 2... 고효준·정인욱, 소사·노경은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PS확정 KIA, LG와 0.5G차 양팀 잔여경기 2... 고효준·정인욱, 소사·노경은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가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KIA는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꺾고, 6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3연승을 질주한 KIA는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혀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다투게 됐다. KIA와 LG는 각각 2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며 4위는 2경기 중 무승부 한 차례만 거둬도 진출하지만 5위는 2연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윤석민은 2승, 임창용은 15세이브.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를 7-2로 꺾고 2연승을 질주, 65승3무75패로 7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이성열이 3회 솔로포(10호), 김태균은 7회 솔로포(23호)로 역대 최연소(34세 4개월 6일) 개인 통산 3003루타를 작성했다. 이태양은 5승, 서캠프는 첫 세이브를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8-4로 누르고 82승3무56패를 기록했다. 해커는 13승을 올렸고 박석민은 멀티홈런(1회 3점포, 3회 솔로포)을 작성, 시즌 3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호준은 3회 투런포(21호), 김태군은 4회 솔로포(1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6일에는 프로야구 3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광주에서는 삼성의 정인욱과 KIA의 고효준이 맞대결을 펼치고 마산구장에서는 SK와 NC가 각각 박종훈과 이재학을 내세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의 소사와 롯데의 노경은이 결투를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