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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관반민' 동북아평화협력포럼, 6~7일 워싱턴서 열린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18:13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18:13

중·러 정부 인사 불참…5차 핵실험 북한에는 초청장 안보내

[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립외교원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16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이 오는 6~7일(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이번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6개국 민간 학자들과 정부 인사를 비롯해 대화파트너(옵서버) 자격으로 유엔과 유럽연합(EU),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관계자 등이 참EA으로 유엔과 유럽연합(EU),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북아 지역 정세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부와 민간 학자가 함께 모이는 반관·반민 형태의 회의체인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은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열렸으나 출범 3년차를 맞아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된다.

한국 측 정부인사로는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가, 미국 측 정부 인사로는 성김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가 참석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병행 개최되는 정부 간 협의회를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일본 측 정부 인사로는 심의관급이 참석하고, 몽골 측 정부 인사로는 외교부 차관급이 참석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외교 일정상의 이유로 정부 인사의 참석이 불투명하다며 사실상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는 러시아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무차관과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회의 때는 북한 측에도 초청장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5차 핵실험 등을 감안해 초청장을 보낼 경우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번 동북아평화협력포럼은 어려운 역내 안보환경에도 불구하고 참여국들 간 협력 모멘텀을 유지,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형진 차관보는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행정부 주요 학계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한반도·동북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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