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통합 대한체육회장 당선자 “경기단체장들과 미래의 100년 설계하겠다” . <사진= 뉴시스> |
이기흥 통합 대한체육회장 당선자 “경기 단체장들과 미래의 100년 설계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이기흥 당선자는 5일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294표를 받아 장정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65), 장호성 단국대 총장(61), 전병관 경희대 교수(61),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62) 등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이기홍 당선자는 대한카누연맹과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냈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등을 맡았다.
이 당선자는 “원로, 경기단체 연맹 회장과 시도회 회장과 무엇보다도 항상 선수들과 체육인들과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솔선수범하고 행동하고 실천하겠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 100년의 대한체육회를 설계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대통령'이라 불리며 연 40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집행자이자 엘리트와 동호인을 통틀어 600만 명에 이르는 등록 선수들을 관리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