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진화하는 ELS'...일단 위기 넘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초자산 다양화…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분산
"당국 규제 수위 따라 회복세 이어질 지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5일 오후 2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홍콩H지수(HSCEI) 급락 여파로 한동안 위축됐던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원금보장형 상품인 ELB를 중심으로 발행량이 늘어나고 있고, 기초자산의 다변화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9월까지 ELS 발행규모는 총 19조464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8조1833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 특히 이 같은 위축세는 원금비보장형을 중심으로 뚜렷했다.

기초자산별로 원금비보장 지수형 ELS의 경우 공모와 사모시장에서 각각 34조5130억원→14조8913억원, 20조8664억원→9조3169억원으로 줄어들며 반토막 난 상황이다. 원금비보장 국내주식형 ELS 발행규모도 16억8500억원에서 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사모시장에서 원금비보장 해외주식형 ELS 역시 전년동기 181억원에서 3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위축세는 시장 회복과 함께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8월 ELS 발행량은 3조7263억원으로 전월(2조5703억원) 대비 45% 가량 늘어났다. 9월 역시 4조5483억원의 발행량을 기록하며 순증세를 유지했다. 지수형 기준으로만 본다면 9월 발행규모(4조2293억원)는 전년동기의 3조5846억원을 넘어선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선임 연구원은 "H지수 낙인 이슈 이후 새로운 투자 수요에 따라 기초자산의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수 역시 해외지수를 포함,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분산투자하는 형식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상품군 기준으로는 원금보장형 상품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연초 이후 원금보장 국내주식형 ELS의 발행규모는 1조9760억원으로 전년동기 2979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데 비해 6배 가량 증가했다. 사모시장에서도 전년 동기간 발행량이 전무했던 원금보장 해외주식형 ELS는 50억원 이상 발행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한 대형 증권사 ELS 담당부장은 "한가지 유형에 국한되기보단 다양한 기초자산을 개발해 분산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했다.

또다른 증권사 PB도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ELS와 ELB로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더 높이는 분위기"라며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기대수익률이 꾸준히 낮아진 것도 연 3~4%대 원금보장형 상품의 인기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DLS의 경우 해외주식형 사모 DLS 발행규모가 전년동기 '제로' 수준에서 53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금리형 DLS도 1조3352억원에서 2조2206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추세다.

이중호 선임연구원은 "적은 금리 변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리형 상품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나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이슈와 연관돼 많이 팔리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와 연관된 상품들이 DLS 판매시 함께 판매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ELS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조만간 발표될 금융당국의 ELS 관련 규제방안 수위에 따라 갈릴 수 있다. 앞선 증권사 ELS 담당부장은 "지난해 H지수 낙인 이슈가 불거졌지만 시장 회복으로 대부분 조기상환에 성공하면서 여파는 일단락되는 상황"이라며 "규제하는 입장에서 당국이 수위높은 규제를 내놓기에도 명분이 약해진 상황이지만 예상밖의 강한 제재가 나올 경우 시장은 다시한번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