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두 개 국내대회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2개 대회 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광주의 남촌CC에서 열린다.
박인비가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챔피언스트로피는 올해부터 대회명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다. 이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0위까지와 추천선수 4명 등 총 24명이 출전한다. LPGA투어 선수와 KLPGA투어 선수간 대항전이다. 대회는 11월25일부터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열린다.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부상으로 투어를 떠나 있었던 박인비는 다음 주부터 실전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2주전 깁스를 풀었다. 부상은 완쾌된 상태다.
박인비는 “인대가 재생됐다. 통증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회 출전과 관련, “그동안 연습을 못해 조심스럽다”고 걱정했다.
박인비는 오는 13일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리는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불참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