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수술후 ‘화려한 부활’ MLB 진출 2년만에 10월7일 귀국<사진= AP/뉴시스> |
강정호, 수술후 ‘화려한 부활’ MLB 진출 2년만에 10월7일 귀국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4번 타자’ 강정호가 2년(21개월) 만에 귀국한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1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도중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깊은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쳐 화려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다. 강정호는 2015년 126경기에서 15홈런 58타점 타율 0.287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수술 후 귀국 대신 미국에 잔류하며 재활에 매진해 2016년 5월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특히 강정호는 복귀전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는 등 103경기에서 21홈런 62타점 타율 0.255를 작성했다. 홈런 21개는 메이저리그 아시안 내야수 첫 대기록이다.
9월 첫째 주에는 개인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린 강정호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