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카타르전이 이란전보다 중요... 선제골이 관건” (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 <사진= 대한 축구협회> |
손흥민 “카타르전이 이란전보다 중요... 선제골이 관건” (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귀국한 손흥민은 “이란전보다 중요한 것이 카타르전이다. 카타르는 어려운 팀이다”라며 경계 했다. 이어 손흥민은 “카타르에 많은 골을 넣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상대가 수비 후 역습으로 찬스를 노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선제골을 빨리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국제축구연맹) 80위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피파랭킹 39위 11일에는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대해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어려운 무대인지 작년부터 배우고 있다”라며 말을 꺼낸 뒤 맨시티전에서 라멜라와 신경전을 벌인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PK킥을 두고) 내가 차려고 했는데 라멜라가 공을 갖고 있었다. 라멜라가 본인이 찬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페널티킥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심적으로 부담이 된다. 경기장에서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 라멜라가 그런 것 때문에 주눅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