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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국감 파행…여당 보이콧에 '반쪽' 국감 지속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08:37

최종수정 : 2016년09월30일 08:37

13개 상임위 일정, 일부 현장시찰 나서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는 국감일정 닷새째인 30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일정을 진행한다. 새누리당은 여전히 국감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어 이날도 국감 파행이 불가피해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은 이날 국회에서 국감을 연다.

지난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방위원회 등은 각각 현장시찰에 나선다. 

기재위는 관세청, 농해수위는 전라남도청, 국토위는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에서 국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위는 부산, 경남 김해, 울산, 경북 경주에서, 미방위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현장 시찰을 진행한다.

다만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이날도 정상적인 국감 일정을 진행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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