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가 없어서 못 먹는 닭똥 계백분과 까치버섯 채취 현장을 담았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VJ특공대'가 깊어가는 가을 이색 취재 현장을 공개한다.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VJ특공대'는 자연이 낳은 가을 보물 채취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닭똥을 약에 쓰는 충남 금산의 한 농장을 찾아간다. 귀하기로 소문난 닭똥의 정체는 바로 백봉오골계의 배설물 계백분. 약 500마리 백봉오골계가 하루 단 60g밖에 배출하지 않는 계백분은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VJ특공대'가 찾아간 농가 주인은 귀한 계백분을 채취하기 위해 몸에 좋은 곡식과 가을 햇 인삼을 달인 홍삼까지 먹이는 노력도 불사한다.
또한 제작진은 강원도 화천군에서 한창인 가을 산의 흑진주 찾기 현장을 취재했다. 정체는 높고 험한 산세에서 자생한다는 까치버섯. 여기에 달걀버섯, 잔나비불로초까지 가을 산은 귀한 버섯들을 품고 있다.
한편 이날 'VJ특공대'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 공사 현장도 공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단지 건설이 한창인 서울 도심 한복판, 건물 사이를 잇는 스카이 브릿지 공사 현장이 제작진 카메라에 잡혔다. 무게 1250t에 달하는 초대형 철골 구조물을 높이 120m 상공 위로 끌어올리는 장관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