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CJ)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1·693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첫 두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불안했다. 13, 14, 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안병훈은 1, 2, 5, 6, 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가 됐다.
이승만(36)과 김기환(볼빅), 김태우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다.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상금랭킹 2위(3억4885만원) 박상현(동아제약)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오른 반면 상금 1위인 최진호(현대제철)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6위에 그쳤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 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 72타, 공동 59위로 부진했다.
아시안 투어 상금랭킹 1위 스콧 헨드(호주)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1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