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콤비 유해진(왼쪽)과 차승원이 주연한 '이장과 군수'의 한 장면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의 콤비가 돋보이는 '이장과 군수'가 EBS를 통해 방영된다.
10월2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한국영화특선 '이장과 군수'는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이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장과 군수'는 얼떨결에 최연소 최고속 이장이 된 차승원과 어린 시절 그의 수족처럼 지냈던 유해진의 티격태격 연기가 돋보인다. 초등학교 시절 차승원에게 밀렸던 유해진은 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고, 이 소식을 접한 차승원은 묘한 경쟁심리가 발동한다.
영화 '이장과 군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어촌편2'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호흡을 맞춘 차승원과 유해진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신경전과 변희봉, 최정원, 배일집, 전원주 등 조연배우들의 안정된 연기가 잘 어우러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