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MLB 루키’ 이대호, ‘쿨에이드맨’으로 변신... 소속팀 시애틀 경기는 이틀연속 결장 |
‘34세 MLB 루키’ 이대호, ‘쿨에이드맨’으로 변신... 소속팀 시애틀 경기는 이틀연속 결장. <사진= 시애틀 공식 SNS> |
‘34세 MLB 루키’ 이대호, ‘쿨에이드맨’으로 변신... 소속팀 시애틀 경기는 이틀연속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쿨에이드맨’으로 변신해 메이저리그 신고식을 마쳤다.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쿨 에이드맨으로 변신한 이대호(34)의 사진과 함께 소속 신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대호의 쿨 에이드맨 복장은 로빈슨 카노가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은 메이저리그에서는 데뷔한 선수들이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신고식을 치르는 ‘루키 헤이징 데이’로 ‘헤이징’이라는 뜻은 말 그대로 ‘신참자 골리기’를 뜻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은 '슈퍼마리오' 의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는 텔레토비의 '뚜비'로 변신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 리들러의 녹색 쫄쫄이 옷을 입었고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마시멜로맨으로 변신한 바 있다.
한편 이대호는 이틀연속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같은 날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해 84승74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대호는 103경기에 출전해 73안타(14홈런) 49타점 32득점 타율 0.253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