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워싱턴전 홈런성 2루타 등 3안타 ‘MLB 20호 홈런은 불발’ 타율 0.263... 피츠버그 1-6패. <사진= AP/ 뉴시스> |
강정호, 워싱턴전 홈런성 2루타 등 3안타 ‘MLB 20호 홈런은 불발’ 타율 0.263... 피츠버그 1-6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2루타 2개를 작성했지만 20호 홈런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2016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5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했다. 기록은 3타수 3안타 1사구,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63(293타수 77안타)로 상승했다. 하지만 소속팀 피츠버그는 1-6으로 패했다.
이날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1루에서 상대 선발 조 로스의 2구째 시속 152㎞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후 강정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스의 4구째 싱커에 맞아 출루한데 이어 5회말 1사 상황서 워싱턴의 3번째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의 6구째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쳐냈다.
특히 강정호는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성 2루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로페스의 3구째 시속 156㎞짜리 포심을 받아쳐 펜스 가운데를 맞히는 큼직한 홈런성 2루타를 작성했다. 시즌 19호 2루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