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워싱턴전 2볼넷으로 2G연속 멀티출루 ‘타율 0.255’... 9회 교체. <사진= AP/ 뉴시스> |
강정호, 워싱턴전 2볼넷으로 2G연속 멀티출루 ‘타율 0.255’... 9회 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가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2016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
이날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 첫타석서 좌완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후 두 번째 타석서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3루상황서 유격수 땅볼로 맥커친을 불러들여 동점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올 시즌 56번째 타점.
이후 강정호는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강정호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이번에도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9회초 2사 1,2루 상황서 라모스의 땅볼 타구를 놓쳐 실책을 기록한 후 4-5로 뒤진 9회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포수 앞 땅볼을 쳐내 야수 선택으로 1루까지 출루했지만 대주자 플로리먼으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이후 로드리게스의 좌중간 2루타 때 플로리먼이 홈을 밟아 5-5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