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84%, KS 10월29일 시작... LG·KIA 1.5G차 4위 싸움.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84%, KS 10월29일 시작... LG·KIA 1.5G차 4위 싸움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베어스가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KS) 2연패에 도전한다.
최하위 kt 위즈를 상대로 9-2 승리를 거둔 두산은 시즌 90승(1무 46패)고지에 선착, 창단 후 처음으로 잠실 홈구장서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은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은 2위 NC 다이노스(74승 3무 53패)와의 격차를 1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오재일의 6회 역전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장원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5승을 수확해 선발 투수 4명이 모두 15승 이상을 획득했다.
장원준(15승), 니퍼트(21승), 보우덴(17승), 유희관(15승)을 보유한 두산은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5승 투수 4명을 배출한 구단이 됐다.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한국 시리즈 우승확률은 84%다. 한국시리즈(KS)는 10월 29일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시작하며 지금껏 정규시즌 1위 팀은 총 25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21차례나 정상을 차지했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제 LG와 KIA의 ‘4위 전쟁’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보인다. 4위 LG와 5위 KIA는 1.5경기차이며 5위 KIA와 6위 SK의 격차는 3.5경기이다.
23일에는 프로야구 3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수원에서는 SK의 켈리와 kt의 피어밴드가 맞붙고 마산에서는 KIA의 헥터와 NC의 해커가 결투를 벌인다. 대구에서는 우승을 확정한 두산이 유희관을 내세워 삼성의 차우찬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