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올 K리그 한국 선수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선정 ‘금주의 선수’. <사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연맹 공식 홈페이지> |
이동국, 올 K리그 한국 선수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선정 ‘금주의 선수’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동국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금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37)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K리그 소속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이며 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조별예선 1~3차전까지 3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동국은 9월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돼 후반 39분, 43분에 멀티골을 터트렸고 전북은 5-0 승리, 지난 2011년에 이어 5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AFC는 이동국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7점과 함께 금주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