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루키’가 꿈을 이루려는 청춘들이 시험의 무게를 이겨내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낼 예정이다.
21일 방송되는 ‘루키’ 시즌2에서는 신입 119 구조대원,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들의 리얼한 삶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먼저 천방지축 신입 구조대원 김형진의 촤충우돌 소방서 근무일지가 펼쳐진다.
이날 신입 소방관 김형진은 처음으로 수상구조 훈련에 임했다. 모든 상황에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소방관, 바다나 강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비하기위해 수상구조 훈련은 필수다. 하지만 어릴 적 바다에 빠져 죽을 뻔했던 적이 있는 김형진은 물속에 들어가 훈련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걱정이 앞선다.
잔뜩 긴장한 김형진은 물속에서 제멋대로 움직이며 선배들의 불호령을 받는다.
말레이시아로 날아간 예비 승무원들 역시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훈련은 필수코스. 승객들을 탈출시키는 수업부터 2층 건물 높이에서 슬라이딩 점프하기, 바다에 빠진 승객을 구조하는 수영실습까지 비가와도 끝날 줄 모르는 고된 훈련에 열정이 가득 했던 루키들도 지쳐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전교육 훈련보다 더 큰 산은 바로 연수기간 배운 것을 잘 익혔는지 확인하는 파이널 테스트다. 이 시험에 탈락하면 예비 승무원 자격은 박탈되는 것은 물론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비 승무원 들은 전원 합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까.
‘루키’ 시즌2에서는 신입 119 구조대원, 예비 승무원, 예비 사제들의 리얼한 삶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사진= ‘루키’ 캡처> |
지구의 마지막 오지 파푸아뉴기니로 간 ‘예비 신부님’ 남보현에게는 새로운 미션이 떨어졌다. 바로 “오지 마을에 살고 있는 신자들을 찾아가라”는 것.
무사무낫 마을은 고도 1000m, 그야말로 산꼭대기에 위치한 오지 마을이다. 선배 신부조차도 “지리산 종주보다 힘들다”고 할 만큼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 남보현은 유난히 무더운 날 시작된 등반, 2시간 만에 진이 다 빠져버렸다.
남보현과 루키 일행이 무사히 무사무낫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지는 오늘(21일) 방송되는 ‘루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