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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완·박노민 웨이버 공시... 김성근 “트레이드 요청했는데 성사 안됐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20일 18:23

최종수정 : 2016년09월20일 18:23

한화 이글스, 김태완(사진)·박노민 웨이버 공시... 김성근 “트레이드 요청했는데 성사 안됐다”.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김태완·박노민 웨이버 공시... 김성근 “트레이드 요청했는데 성사 안됐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태완과 박노민을 웨이버 공시했다.

20일 한화 이글슨는 “KBO에 내야수 김태완(32)과 포수 박노민(31)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그 대신 박준혁의 정식 선수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태완은 지난 2006년 한화에 입단해 올해까지 1군 무대에 64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 75홈런 283타점을 기록했다. 김태완은 2013년 부상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올시즌 1군에서 주로 대타로 나서 20타수 7안타(타율 3할5푼)를 작성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예전부터 내보내달라고 하더라. 만류했는데 몸이 안 좋기도 했다. 손목 등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았다. 올해도 트레이드를 요청해봤는데 다 안되더라. 어디든 갈 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민은 2004년 포수로 입단해 지난해 외야수로 나섰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1군 통산 성적은 193경기에 나서 타율 0.218, 8홈런 40타점이다. 박노민이 나가면서 생긴 빈 자리에는 상무에서 제대하는 투수 김혁민을 염두해 두고 있다. 21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혁민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7승 3패 1홀드 방어율 4.03을 기록했다.

이날 정식 선수로 등록된 박준혁은 3일 경찰청에서 전역했으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43 3홈런 44타점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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