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의 최근 라이신 가격 하락에 따른 주가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제 라이신 가격이 하락으로 CJ제일제당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다. 라이신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동물들의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어 돼지나 닭 사료에 주로 사용된다.
박 연구원은 "수요 개선에 따른 사료용 아미노산 시황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CJ제일제당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으로 하반기 라이신 부문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중국 모돈 수가 올해 들어 감소세가 멈췄기 때문이다. 또 주요 원재료인 옥수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라이신 가격이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또한,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성장률 증가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은 간편식 확대와 명절 선물세트 호조로 고성장이 기대되고 해외 가공식품은 미국 대형 유통 채널 확대로 CJ제일제당 가공식품 성장률이 올라갈 수 있다"며 "2014년 4분기 이후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국내 시장 점유율이 만두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 가공식품은 미국 3대 유통회사 중 하나인 코스토코에서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월마트,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과 같은 미국 내 대형 유통채널의 추가 침투 가능성도 높다"며 "미국 코스트코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비비고 만두' 브랜드의 채널 다각화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