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호수비에 ML 첫 만루포 무산 탬파베이전 2안타 ‘타율 0.310’... 볼티모어 5-4승. <사진=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김현수, 호수비에 ML 첫 만루포 무산 탬파베이전 2안타 ‘타율 0.310’... 볼티모어 5-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포가 상대 호수비로 무산됐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각) 홈구장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MLB)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0. 볼티모어는 5-4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첫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크리스 아처의 시속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현수는 2-4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교채 투수 대니 파쿼의 초구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떨어지는 큰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긋 했으나 탬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의 점프 캐피로 홈런이 아닌 중전 안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김현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현수는 8회말 2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