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유나킴과 그레이스가 솔로배틀에서 애쉬비와 육지담에 패하며 영구 탈락하게 됐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유나킴과 그레이스가 영구 탈락했다. 1차 본선 1:1 배틀에서는 나다, 미료가 패하면서 전소연, 애쉬비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16일 방송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는 미료, 나다,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애쉬비, 육지담 최종 6인의 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그레이스, 애쉬비, 육지담, 유나킴은 최후의 6인에 들어가기 위해 마지막 솔로 배틀 무대를 펼쳤다. 한해, 샵건, 이노베이터, 보이비, 해쉬스완, G2, 니화, 예지 등 18명의 동료 래퍼 평가단에게 선택받지 못한 두 명의 래퍼가 영구 탈락하는 방식.
평가 결과 1위로 진출한 래퍼는 애쉬비였다. 이어 남은 단 하나의 자리는 육지담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유나킴과 그레이스는 영구 탈락하게 됐다. 유나킴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아쉬운 모습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제가 얻어간 게 많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그레이스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최종 6인의 래퍼에 이름을 올린 미료, 나다,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애쉬비, 육지담은 절반이 탈락하는 1:1 배틀 준비에 나섰다. 이번 1:1 배틀은 본선 1차 공연. 복불복으로 정해진 배틀 파트너는 전소연과 미료, 나다와 애쉬비, 자이언트핑크와 육지담이었다.
본선 무대는 미료가 가장 먼저 준비했다. 미료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나르샤의 응원에 힘입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I.M.(아이엠)’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프로듀스 101’ 동료인 I.O.I 전소미와 스승 치타에게 격려를 받은 전소연은 슈퍼비와 콜라보 무대 ‘어린이의 하루’로 관중을 열광케 했다.
결과는 전소연의 승. 총 300명의 청중 중 205명이 전소연을 선택했다. 나머지 95표를 받은 미료는 자연스레 영구 탈락하게 됐다.
![]() |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미료, 전소연, 나다가 세미파이널 진출을 위해 1:1 배틀 무대를 꾸몄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방송 캡처> |
이어 두 번째 1:1 배틀은 애쉬비와 나다가 펼쳤다. 전 시즌 통틀어 최다 트랙을 따낸 나다는 본인이 속한 힙합걸그룹 와썹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다. 여기에 박미경의 지원사격을 받은 나다는 ‘Nasty’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나다는 무대 도중 가사를 저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 상황은 애쉬비에게 유리하게 움직였다. 게다가 애쉬비가 준비한 1:1 배틀 주제는 엄마. 손승연이 피처링한 애쉬비의 ‘그녀’는 가슴 절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었다.
결과는 94 대 202. 압도적인 표 차이로 애쉬비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애쉬비에 패한 나다는 영구 탈락이 확정됐다. 나다는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래퍼들 다 존경한다. 아쉽지만, 오늘 무대나 지금까지 해온 거에 아쉬움은 없다. 후회는 없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