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BS '씬스틸러' 황석정, 박해미 방해공작에 산낙지와 사투…초대 씬스틸러는 오광록

기사입력 : 2016년09월16일 19:48

최종수정 : 2016년09월16일 19:48

'여배우둘' 코너에서 산낙지와 사투를 벌이는 '씬스틸러' 황석정 <사진=SBS '드라마게임 씬스틸러'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추석특집 '드라마게임 씬스틸러'가 연기파 배우들의 절묘한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

추석연휴 세 번째 날인 16일 오후 방송한 '드라마게임 씬스틸러'(씬스틸러)는 정해진 대본 없이 오직 감 하나로 상황을 살리는 색다른 예능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조재현이 MC를 맡은 '씬스틸러'에서 박해미와 오광록, 김정태, 정준하, B1A4 바로, 걸스데이 민아, 김신영, 황석정이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이날 '씬스틸러'는 애드리브 드라마 네 편을 준비했다. '개 같은 날의 오후'에선 김정태가 사라진 USB를 되찾기 위해 곤경에 처한 형사를 열연했다. 바로와 조재현, 김신영, 오광록이 끼어들어 폭풍 애드리브를 보여줬다. 연기파 조재현은 김정태의 열연에 대사를 잇지 못하고 NG를 냈다.

두 번째 코너는 민아와 바로가 주인공으로 나선 쇼윈도 커플이었다. 국민아이돌인 두 사람은 남들 눈을 피해 걸핏하면 핏대를 세우고 싸웠다. 정작 주인공은 두 사람이 아닌 정준하와 박해미였다. 꼭 10년 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부를 연기한 정준하와 박해미는 불꽃따귀를 불사하며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박해미와 황석정은 세 번째 코너 '여배우둘'에서 맞붙었다. 나이를 속인 박해미가 감독 김정태로부터 배역을 따내기 위해 능청맞게 펼치는 애드리브와 판을 엎으려는 황석정의 신경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황석정은 '올드보이' 속 한 장면을 재연하라는 김정태의 주문에 산낙지를 입에 넣었다가 입술이 달라붙는 아찔한(?) 상황을 보여줬다.

네 번째 코너는 '수상한 광록시(詩)'였다. 시를 좋아하는 모임에서 오광록이 말도 안 되는 시를 주절대는 장면이 웃음을 선사했다. 우럭과 도미 등 던져주는 제시어마다 모두 소화한 오광록은 결국 제1대 씬스틸러에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